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속 2480선 강보합 마감, 반도체 자동차 주가 강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1-16 17:2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06%) 높은 2488.1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속 2480선 강보합 마감, 반도체 자동차 주가 강세
▲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원화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장 후반 상승 전환해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자가 홀로 458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3944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62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큰 폭 상승에도 예상보다 덜 부진했던 미국 소매판매에 따른 외국인투자자가 유입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강보합 마감했다"며 "개인투자자가 2차전지를 제외하고 비중축소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는 프로그램 중심 매수를 이어가며 반도체와 자동차에 집중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1.26%)와 기아(3.68%) 등 자동차주가 차별화된 강세를 보였다. 저평가 매력과 연말 배당감이 부각되면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동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대형주에 외국인투자자 순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삼성전자(0.83%)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9%), SK하이닉스(-1.34%), 포스코(POSCO)홀딩스(-1.48%), 네이버(-1.22%) 등 4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화학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2차전지 비중을 줄였지만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0.22%) 높은 811.1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홀로 8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10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21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3.00%), 에코프로비엠(-3.92%), 포스코DX(-3.70%), 엘앤에프(-1.16%) 등 2차전지 주요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큰폭으로 내렸다. 알테오젠(-3.04%) 주가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06%), 셀트리온제약(4.65%) 등 셀트리온 그룹주와 HLB(2.30%) 등 바이오주 주가가 강세로 장을 마쳤다. 레인보우로보틱스(4.86%)도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과 같다.  

원화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낮은 1296.9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번달 6일 이후 처음으로 1300원 밑으로 내려섰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