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PC파리크라상 15년차 이상 직원 희망퇴직 받아, "경영효율화 결정"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1-14 18:1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PC파리크라상이 1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파리크라상은 지난주부터 파리바게뜨, 라그릴리아, 쉐이크쉑, 파스쿠찌, 잠바주스, 리나스, 피그인더가든 등을 포함한 14개 브랜드에서 15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SPC파리크라상 15년차 이상 직원 희망퇴직 받아, "경영효율화 결정"
▲ SPC파리크라상이 희망퇴직을 받는다. 

희망퇴직자에게 최대 1년6개월치 급여와 최대 1년치의 학자금을 지급한다.

또한 창업 또는 이직·전진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복리후생 규정에 따라 장기근속에 따른 점포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식품업계에서는 SPC파리크라상이 희망퇴직을 받는 것을 두고 최근 인건비, 원재료비 등의 생산비용이 오르며 상황이 나빠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2018년 제빵기사를 직접 고용하면서 인건비가 늘었다. 제빵기사를 파견형태로 고용해왔다가 201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불법파견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자회사 비피파트너스를 통해 제빵기사를 직접 고용했다. 

SPC 파리크라상은 “희망퇴직은 경영효율화 결정에 따른 것이다”며 “인원 감축 규모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고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구글 '텐서 G5' 프로세서 적극 홍보, "TSMC 3나노 활용해 역대 가장 발전"
인텔 SK하이닉스 HBM4 탑재한 2나노 AI칩 개발, 엔비디아·AMD와 경쟁하나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가능성 불투명, "당분간 '바닥 확인' 불가피"
북미 배터리 공급 과잉 장기화 전망, 트럼프 정책 변화로 수요 대비 '480%'
[전국지표조사] 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10억', 찬성 43% vs. 반대 46%
정의선 "현대차그룹 DNA에 혁신 내재, 소비자 만족이 가장 중요한 가치"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7%로 8%p 하락, 중도층은 64%로 유지
[전국지표조사] 국힘 당대표,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3% vs 김문수 30%
SK 최태원 회장 빌게이츠 만난다, 에너지·바이오 분야 협력 논의할 듯
TSMC 미국의 지분 요구에 반도체 보조금 포기하나, "삼성전자와 상황 달라"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1 1
모두 많은 이들의 노력 끝에 이러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이러한 절차를 밟고 나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임시 조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2023-11-14 21:5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