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케이뱅크 충당금 늘어 3분기 순이익 감소, 중저신용대출 확대의 리스크 관리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11-14 11:0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순이익이 감소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기준 순이익 132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48.4% 감소했다. 
 
케이뱅크 충당금 늘어 3분기 순이익 감소, 중저신용대출 확대의 리스크 관리
▲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 132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1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이번 3분기 순이익을 거두며 10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이자이익 1156억 원, 비이자이익 78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이자이익은 14.7%, 비이자이익은 1460%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증가에도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로 충당금 설정을 꼽았다.

케이뱅크는 2023년 3분기 대손충당금 630억 원을 적립했다. 지난해 3분기 대손충당금 321억 원을 적립한 것과 비교하면 96.3% 늘었다. 

중저신용대출을 3분기 2.5%포인트 늘리며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한 것으로 여겨진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분기에는 생활밀착형 혁신 상품 출시를 통해 비대면 금융의 영역을 넓혔다”며 “앞으로 중저신용대출 확대와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