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코스맥스, 국내와 동남아 법인 호조에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늘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1-13 17:0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3분기 국내와 동남아 법인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코스맥스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583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68.7% 늘었다.
 
코스맥스, 국내와 동남아 법인 호조에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늘어
▲ 코스맥스(사진)가 2023년 3분기 국내 법인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3분기 화장품산업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국내법인에서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며 “동남아법인에서도 현지 고객사 실적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코스맥스 한국법인은 3분기 매출 2880억 원, 영업이익 258억 원을 거뒀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9.3%, 영업이익은 121.5% 늘었다.

코스맥스는 “리오프닝 효과 유지에 따른 내수 시장 호조와 함께 일본에서 ‘K색조’ 제품 인기로 매출을 이끌었다”며 “해외 신규 인디브랜드들의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법인 매출은 234억 원, 태국법인 매출은 6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인도네시아법인 매출은 25.7% 늘었고 태국법인 매출은 2.9%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익은 동남아시아 법인 모두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인도네시아법인은 3분기 순이익 9억 원을 태국법인은 3분기 순이익 4억 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법인 순이익은 83.8% 늘었고 태국법인은 손실에서 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다만 중국과 미국에서는 매출이 감소하며 수익성도 부진했다.

코스맥스는 중국법인에서 3분기 매출 1237억 원, 순이익 46억 원을 거뒀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5%, 순이익은 38.1% 줄었다.

미국법인에서는 같은 기간 매출 369억 원, 순손실 125억 원을 봤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7% 줄었고 순손실 규모는 확대됐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