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보이그룹 BTS의 멤버 '정국'이 유럽 음악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6일 MTV 유럽뮤직어워드(MTV EM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국은 5일(유럽 현지시간) 베스트K팝 상을 수상했다. 정국의 싱글앨범 '세븐'은 베스트송 상을 수상했다.
▲ BTS 멤버 '정국'이 현지시각으로 5일 MTV뮤직어워드에서 베스트송과 베스트K팝 상을 수상했다. < MTV뮤직어워드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 |
MTV 유럽뮤직어워드는 유럽 음악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미국 MTV 유럽지부 주최로 1994년부터 열렸다.
2023년 시상식은 베스트송, 베스트비디오를 비롯한 2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정국은 한국 솔로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베스트송 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3년에는 베스트송 후보에 도자캣, 마일리 사이러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SZA, 테일러 스위프트, 레마X셀레나 고메즈 등 쟁쟁한 후보들이 올랐으나 정국이 최종 선정됐다.
앞서 2020에는 BTS가 이 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MTV는 당초 이번 시상식을 프랑스 파리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