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샘이 4분기도 영업이익을 내 2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냈다.
한샘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809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3분기보다 매출은 0.7% 늘었고 흑자로 전환했다.
▲ 한샘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을 내 흑자를 이어갔다. |
3분기 순손실은 131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손실 규모가 61.9% 확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리하우스(리모델링)부문에서 매출 1512억 원, 홈퍼니싱(일반가구)부문에서 매출 1285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이 각각 4.7%, 1.7% 줄었다.
리하우스부문의 3분기 직시공패키지 판매량은 1400세트로 집계됐다. 2022년 3분기보다 196세트 늘었다.
3분기 말 기준으로 리하우스 대형쇼룸 수는 43개, 대리점 수는 811개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2개, 104개 줄었다.
아파트 특판 영업을 하는 B2B부문에서는 매출 1265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5.5% 늘었다.
B2B부문의 3분기 수주액은 630억 원이며 수주잔고는 3415억 원이다. 수주액은 10.9% 증가했으나 수주잔고는 3.1% 감소했다.
한샘은 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별 적자를 내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2억 원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