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글로벌 IT 기업 최초로 엔화채권 발행 성공, 200억 엔 규모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10-26 17:1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일본 자본시장에서 현지 투자자 대상으로 엔화채권을 발행했다.

네이버는 26일 전세계 IT 기업 최초로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글로벌 IT 기업 최초로 엔화채권 발행 성공, 200억 엔 규모
▲ 네이버가 전세계 IT 기업 최초로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사무라이본드는 일본 국적이 아닌 기업이 일본 자본시장에서 발행하는 엔화채권을 말한다.

네이버가 발행한 채권은 총 4개 만기로 3.5년 140억 엔(70bps), 5년 15억 엔(82bps), 7년 15억 엔(93bps), 12년 30억 엔(120bps) 규모다. 발행금리는 일본 기준금리에 기간별 가산치를 더해 책정됐다.

일본 국적이 아닌 IT기업이 엔화채권을 발행한 것은 처음이며 또 국내 민간기업이 보증없이 엔화채권을 단독 발행한 것도 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네이버는 자사의 사업 지속가능성을 해외 투자자로부터 인정받았다고 자평하고 있다.

김남선 네이버 CFO는 "이번 사무라이본드 데뷔 발행을 통해 네이버에 대한 일본 채권시장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네이버가 접근가능한 글로벌 자본시장을 다변화해 장기 성장을 위한 유동성 확보역량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