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헬스케어가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에 함께 진출할 파트너를 확보했다.
카카오헬스케어가 임상시험대행기관 씨엔알리서치와 글로벌 임상시험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이사(왼쪽)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가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카카오헬스케어> |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과 씨엔알리서치의 임상시험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수요기관을 발굴하고 임상시험을 기획하고 수행는 전 단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데이터 기반 임상과 신약 개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어 카카오헬스케어와 같은 IT기업에 기회가 열리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2023년 7얼 경희의료원 등과 함께 정부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신뢰성 있는 외부대조군 임상시험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임상 연구가 정교하고 빠르게 수행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