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에퀴노르 옌스 오클랜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부사장(왼쪽 세 번째) 등 양측 임원진이 2022년 11월7일 해상풍력 공동개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 재개 노력
김승모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숙원사업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을 재개하려 한다. 2023년 9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관계자와 만나 사업재개와 관련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라크 투자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에 사업 재개를 위한 협상을 요청해 왔다. 이에 2023년 1월 공사재개 협의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뒤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라크 정부는 한화 건설부문과 진행하고 있는 비스마야 신도시사업 이외에 5곳의 신도시를 민간분야에서 개발하려 하고 있다. 전쟁 이후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화 건설부문은 2022년 10월7일 이라크 투자위원회에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기성금 지연지급 및 미지급 등 계약위반을 이유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에 대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화와 한화건설의 합병을 앞두고 부실을 떨어내려는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였다.
합병 이후 한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 프로젝트가 지주회사 격인 한화의 부실로 이어지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또한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합병하기로 하면서 재무부담이 커진 것도 이유로 꼽힌다.
비스마야 사업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7년까지 10만 세대의 주택을 포함해 교육시설과 병원, 경찰서,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1억 달러(14조 원가량)가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화건설은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의 주택사업에 이어 2015년 사회기반시설 사업까지 따냈다. 전체 수주규모는 약 13조 원이며 2022년 6월 말 기준 수주잔액은 약 7억5천억 원이다.
이후 공시에는 수정계약과 협상의 결과를 현재 시점에는 제대로 추정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이라크 투자위원회에서 한화와 한화건설의 합병에 반대하는 것도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접으려는 이유라고 분석되기도 했다.
한화와 한화건설이 합병하려면 이라크 투자위원회의 동의가 있어야 했는데 동의를 해주지 않자 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계약해지라는 강수를 뒀다는 것이다. 이라크 투자위원회는 2022년 10월6일 한화건설에 합병에 대한 부동의 의사를 전달했다.
△복합개발사업 다시 궤도에 올릴 듯
김승모는 정지됐던 복합개발사업을 다시 궤도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 건설부문은 2019년 7월 수주한 2조 원 규모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2023년 12월 착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24년에는 2019년 7월 따낸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1조 원), 2021년 6월 수주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1조2천억 원) 등 사업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잠실 마이스사업은 서울시가 잠실에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마이스(MICE) 단지를 짓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으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및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이다.
애초 2023년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됐지만 한화 건설부문과 서울시의 운영계획 협상이 길어지면서 착공시점이 1년 미뤄졌다.
서울시가 2023년 9월18일 잠실에 첨단 돔구장,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협상 및 사업 진척에 속도가 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서울시는 “잠실 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화 건설부문과 돔구장 건립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국제경기 유치가 가능한 3만 석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추진되는 CJ라이브시티사업도 국토교통부 PF조정위원회 결과에 따라 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CJ라이브시티의 핵심인 아레나 건설사업을 2021년 9월 수주해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아레나는 한국의 대표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로 2만 석의 실내 좌석과 4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구성된다.
다만 아레나 공사는 2023년 4월 발주처인 CJ라이브시티 요청으로 일시 중지돼 있다.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영향으로 CJ라이브시티와 한화 건설부문 사이에 공사비를 두고 이견이 발생하면서 협의를 진행하는 동안 공사를 멈추기로 한 것이다.
이번 PF조정위원회 신청도 CJ그룹이 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의 사업중재를 통해 경기도와 협의를 한 뒤 사업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CJ라이브시티도 공사 중단이 아닌 중지 조치라고 설명하면서 한화 건설부문과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 창동 아레나사업도 2023년 11월 착공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가 2022년 4월 이 사업의 시행자로 선정됐지만 인허가·공사비 문제 등으로 착공시기가 미뤄졌다. 카카오가 서울시와 실시설계 인가를 협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인근에 있는 연면적 11만9096㎡ 용지에 음악 전문 공연장(1만8269석)과 중형 공연장(2010석), 대중음악 지원 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 ▲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임직원과 함께 2023년 8월3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온열환자 발생을 대비한 폭염 응급키트를 점검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
△협력사와 동반성장에 힘써
한화 건설부문은 동반성장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2023년 9월18일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한화 건설부문은 우수 등급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동반성장지수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을 동반성장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이를 준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에 도입해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3년 7월에는 2022년에 이어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완료하고 동반성장을 결의했다. 또한 같은 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을 획득했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 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한 뒤 △협력업체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실적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상호협력 수준을 평가한다.
△합병 시너지 창출 통해 '그린 디벨로퍼'로 도약 추진
김승모는 한화건설 대표에 취임한 뒤 한화의 한화건설 흡수합병 작업을 이끌었다. 그리고 합병 이후 '그린 디벨로퍼'로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먼저 한화의 브랜드 파워와 세계 네트워크, 신용도를 바탕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전략을 세웠다.
더불어 한화건설은 그린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목표로 풍력발전과 수처리 분야에 힘을 쓰고 있다.
한화건설은 2020년 76㎿(메가와트)급 영양풍력발전단지(3.45㎿급 22기)와 25㎿급 제주수망풍력발전단지(3.6급 7기)를 준공했다. 2021년부터는 90㎿급 양양수리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또한 해상풍력발전 분야에서도 총사업비 2조5천억 원 규모의 400㎿급 신안우이해상풍력 사업을 필두로 다수의 해상풍력사업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2023년 10월10일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서를 열었다. 2023년 8월 환경영향평가를 끝냈고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하기로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수처리 기술력 및 수행능력을 발판삼아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혐오·기피시설로만 생각했던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열린 공원과 함께 체육, 문화, 지원시설 등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표적 사례가 2023년 2월20일 1조24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한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7214억 원(실시협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분야 민자사업이다.
| ▲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가 2023년 8월3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 현장 내 휴게실을 찾아 노동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
△한화와 한화건설 합병
한화건설이 2022년 11월1일 한화에 합병되면서 한화 건설부문으로 재탄생했다.
앞서 한화는 2022년 7월 사업재편계획을 발표하면서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을 흡수 합병해 소재, 장비, 인프라분야로 사업을 전문화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합병은 2024년부터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충족시키기 위한 방편으로도 파악된다.
한화건설은 한화생명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새 회계기준은 보험사의 자산과 부채를 장부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게 된다. 합병 이전 한화건설의 총자산에서 한화생명이 차지하는 장부가액은 38.9% 수준으로 합병 이후 시가평가로 돌아서면 자산총액의 50%를 넘게 된다.
이 경우 공정거래법에 따라 금융지주사로 강제전환해야 한다. 금융지주사로 전환되면 건설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자산총액 5천억 원 이상이면서 소유하는 자회사 주식가액 합계액이 자산총액의 50%이상인 경우 지주사로 전환하도록 한다.
또한 합병을 통해 '한화→한화건설→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금융계열사의 지배구조가 '한화→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으로 개선됐다.
△한화건설 대표이사 선임
김승모는 2022년 8월29일 한화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에서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고, 며칠 뒤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김승모는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맡은 한화큐셀코리아의 대표이사를 지낸 뒤 한화 경영전략 담당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방산을 담당하는 한화테크인의 경영전략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한화 사업지원실장을 맡아 그룹 전체 사업을 조율했다.
한화큐셀코리아, 한화테크윈,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등 주요 계열사를 거쳤을 뿐 아니라 지주회사인 한화에서 그룹 사업 전반을 파악하며 일한 경험도 있다.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태양광 사업을 이끌어온 한화그룹의 핵심 인사다.
한화는 이런 경험을 지닌 김승모가 그린 디벨로퍼로의 변화를 추진하는 한화건설의 중장기 전략사업 고도화,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대, 국내외 주요 개발사업 추진 등 미래 경쟁력 확보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번에 9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하면서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속적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 중인 회사를 중심으로 전략 및 사업 전문성이 검증된 사람들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김승모를 포함해
김동관 한화 전략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초기부터 이끌어온 인사들이 핵심 보직을 모두 꿰찼다.
김희철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는 한화큐셀 출신으로
김동관 부회장의 멘토로 불린다.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는 에너지 전문가로 김 부회장이 그가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 김맹윤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도 김 부회장의 측근으로 평가된다.
△한화 방산부문 대표 맡아 연구개발 역량 높이기에 힘써
김승모는 2021년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를 맡아 방산부문 연구개발 역량 제고와 부품 국산화에 힘썼다.
한화는 2022년 8월31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레이저 무기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기술과 고출력레이저 기술, 응용 분야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는 2012년부터 광주과학기술연구원과 협력해 광섬유 레이저 분야 부품 및 장비 국산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한화는 2021년 6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2025년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저장성 이원추진체 추력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추력기는 인공위성의 궤도 수정, 자세 제어 등에 필요하다. 위성의 수명과 직결되며 '인공위성의 심장'이라고 불리지만 그동안 정지궤도위성에 쓰이는 모든 물량을 독일 등 해외 기업에 의존해 왔다.
한화는 2020년 12월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 육군과 무기체계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한화는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 무장센터(DEVCOM AC)와 공동 연구개발 협정을 맺었다.
이를 통해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 기술 등을 교류하고 주요 방산장비와 기술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분석, 시험평가 등을 하기로 했다.
김승모는 2021년 3월24일
김동관 부회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쎄트렉아이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쎄트렉아이는 세계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절실한 과제여서
김동관 부회장에게 이사진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고
김동관 부회장이 승낙했다. 이때 김승모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됐다.
쎄트렉아이는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인력들이 1999년에 만든 회사다. 위성 본체, 지상 시스템, 전자광학 탑재체 등 인공위성의 핵심 구성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직접 개발해 제조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1년 1월 1090억 원을 들여 쎄트렉아이 지분 30%를 인수했다.
김승모의 쎄트렉아이 기타비상무이사 임기 만료일은 2024년 3월23일이였으나 2022년 11월에 이를 내려놓는다.
김동관 부회장과
신현우 사장도 마찬가지다.
대신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 유동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가 쎄트렉아이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게 된다. 쎄트렉아이는 같은 해 11월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를 승인받았다.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그룹 전체 우주항공 및 방산 사업에 집중하고 김승모는 한화와 한화건설의 합병 시너지를 내는 데 집중하기 위해 이렇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 태양광 사업에 공들여
김승모가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로 있을 시절에 한화큐셀은 충북 진천과 음성에 대규모 태양광 공장을 지었다.
김승모는 2014년 1월 한화큐셀코리아 경영총괄 대표이사에 선임돼 2015년 10월 한화 경영전략 담당 임원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한화큐셀을 이끌었다.
한화큐셀은 2015년 충북 진천군에 1.5GW 규모의 셀 공장을 짓기로 확정한 뒤 3500억 원을 투자했고, 충북 음성군에 250MW 규모의 모듈 공장을 추가로 지어 500MW의 가동 규모를 갖추기로 결정한 뒤 100억 원을 투자했다.
한화큐셀은 2015년 4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전력회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와 2016년 말까지 1.5GW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 진천과 음성의 공장 건설은 이에 대응한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것으로 관측됐다.
한화큐셀은 충북 지역 태양광 투자를 통해 태양광 분야의 다운스트림에서 셀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2012년에는 한화솔라에너지가 창원시와 전국 최대 규모 민자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칠서정수장을 비롯한 정수장과 배수지 등 8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지어 2012년 이후 창원시에 기부채납했고, 포스텍 컨소시엄이 나머지 38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지어 2015년 이후 기부채납했다.
김승모는 2015년 11월19일 태양광 사업 다각화 및 중소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통한 신재생 산업 일자리 창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충북 음성과 진천에 공장을 건설해 1천여 명에 이르는 고용 효과를 창출하고 2014년 600kW(200가구), 2015년 1080kW(390가구)의 태양광 설비를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3개 권역에서 태양광 시공·유지·사후관리가 가능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협력하면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