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메타버스 이프랜드에 경제시스템 도입, 생태계 활성화 촉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0-16 14:4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경제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생태계 활성화 촉진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경제시스템을 도입하고 1만6천여 개의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메타버스 이프랜드에 경제시스템 도입, 생태계 활성화 촉진
▲ SK텔레콤 모델이 이프랜드에 새로 도입된 경제시스템을 체험하는 모습. < SK텔레콤 >

이번 신규 아이템 추가로 이프랜드에서 사용가능한 아이템은 기존 4천여 종에서 전체 2만 여종으로 5배 이상 늘어 기존보다 크게 확장된 메타버스 체험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본격적 수익구조를 정립하기 위해 재화를 유료와 무료로 구분하고 유료재화 ‘스톤’을 도입했다고 밝혓다.

유료재화 ‘스톤’은 앱스토어에서 인앱결제로 구매할 수 있고 무료재화 ‘포인트’는 기존과 같이 출석, 미션수행, 이벤트 참여로 얻을 수 있다.

유료재화 스톤은 소장가치가 높은 차별화 아이템을 구매하고 호스트를 후원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특정 이프홈을 방문하거나 이프스퀘어에서 열리는 대규모 밋업(Meet-up)행사에 참여해 호스트를 후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료재화 포인트는 기본 아이템 구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포인트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별도로 구성해 이프랜드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경제시스템 도입으로 이프랜드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은 이프홈과 이프스퀘어에서 열리는 ‘밋업’ 행사를 통해 스톤으로 후원을 받아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이용자가 후원하고 싶은 인플루언서에게 유료재화인 스톤을 제공하면 인플루언서의 밋업 개설과 이용자의 후원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창작자)들은 코스튬을 이프랜드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하고 이프랜드의 자체 심사를 거쳐 코스튬 상점에 올려(업로드)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경제시스템 도입으로 이프랜드를 기반으로 하는 인플루언서와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활동을 보장하는 동시에 이용자에게 다양한 프리미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활성활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담당은 “이번 경제시스템은 이프랜드에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과 소비가 함께 이뤄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며 “앞으로도 창작들과 사용자에게 고품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