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국은행 "주요국 금리 상승으로 투자심리 위축", 9월 국제금융 동향 보고서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10-13 16:5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3일 주요국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주가가 하락한다는 내용의 ‘2023년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내놨다.
 
한국은행 "주요국 금리 상승으로 투자심리 위축", 9월 국제금융 동향 보고서
▲ 한국은행이 주요 국가들의 금리 변동과 주가 움직임을 조사한 보고서를 13일 내놨다.

주요 선진국 국채금리를 살펴보면 미국은 0.45%포인트, 일본은 0.12%포인트, 독일은 0.25%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국 경제지표에서 산업생산이 0.4(예상 0.1),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도 33만6천 명(예상 17만 명)으로 나타나며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됐다.

다만 앞서 7일 발발한 중동사태 이후 국채 금리가 상승 폭을 축소했으며 미 달러화 강세도 줄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도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하며 금리 상승 폭이 축소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 금리도 글로벌 장기 금리 상승 영향을 받아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 등으로 선진국 주가가 미국 -2.6%, 일본 -2.1%, 독일 -3.1% 등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외환부문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출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이에 국내은행 대외차입 여건이 안정적인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민 '워크아웃' 태영건설 다시 기지개 반갑다, TY홀딩스의 SBS 지분 처리 부각은..
계룡건설 공공부문 줄이고 자체사업 늘려 체질 개선, 이승찬 도급순위 10위권 진입 바라..
호반건설 실적 감소와 맞물린 한진칼 지분 인수, 김상열 '항공업 진출' 속내가 궁금하다
삼성SDI 재무 리스크에 증설과 기술력 '선택과 집중', 최주선 '불도저식 결단력' 다..
LG에너지솔루션 캐즘과 비자 리스크 '이중고', 김동명 위기 돌파 동력은 '셰르파 경영..
SK온 재무와 기술 투톱 대표체제에 담긴 뜻, '혁신 DNA' 이석희 끌고 숫자에 강한..
[채널Who] 삼성SDI 캐즘으로 직면한 재무리스크, 최주선 '선택과 집중' 결단으로 ..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