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상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의 핑크골드색상 출시를 미국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가전유통점 베스트바이에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핑크골드 모델을 독점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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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S7 핑크골드 모델. |
삼성전자는 한국에서 갤럭시S7 새 색상의 모델을 4월부터 판매했다. 그 뒤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며 인기를 끌자 프리미엄 최대시장인 미국에 출시를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인 갤럭시노트7을 업무용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강조하며 검은색과 은색, 금색과 파란색 등 무거운 느낌을 주는 색상의 모델로 출시했다.
갤럭시S7 시리즈의 경우 더 대중적인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는 만큼 가벼운 느낌의 핑크골드 색상을 내놓으며 지속적인 수요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업체들 사이에 제품경쟁이 성능을 넘어 디자인 분야로 확산되며 다양한 색상의 스마트폰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 역시 아이폰6부터 금색 모델을, 아이폰6S부터 분홍색의 로즈골드 모델을 새로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핑크골드는 현재 가장 유행하는 색상 가운데 하나”라며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7 시리즈 핑크골드 모델은 국내에서 이통3사와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