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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겨울에 40도' 극한더위 남미, WWA "온실가스가 폭염 가능성 100배 올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10/20231011110418_153850.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세계기상특성(WWA)은 8월 발생한 남미 폭염의 원인으로<strong> </strong>인간활동으로 인한<strong> </strong>지구 온난화를 지목했다. 또한 이와 같은 폭염이 30년을 주기로 반복될 것이라 폭염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사진은 9월22일 상파울루 시내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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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올해 남아메리카에서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발생한 이상고온 현상의 원인이 화석연료에서 나온 온실가스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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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다국적 기후 연구자 모임인 세계기상특성(WWA)이 8월 발생한 남미 폭염의 원인으로<strong> </strong>인간활동으로 인한<strong> </strong>지구 온난화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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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의 많은 지역이 겨울인 8월부터 9월 사이에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이상고온 현상을 겪었다. 지역에 따른 편차는 있지만 예년 같은 시기 이 지역 평균 기온은 이보다 15~20도 낮은 20~25도 정도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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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특성 연구진은 올해 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에서 10일 이상 연속으로 발생한 폭염의 기온 관측 기록을 수집해 과거에 발생한 이상고온 사례와 대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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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연구진은 화석연료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이 없었다면 남미에서 발생한 이상고온 현상은 현재 관측된 것보다 1.4도에서 4.3도 낮은 기온을 보였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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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정확한 수치로 제시할 수는 없으나 인간활동이 이번 폭염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 100배 이상 높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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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과 같은 현상은 앞으로 약 30년에 한 번씩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예측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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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향후 세계 평균 기온이 더 오르게 된다면 이 주기는 5배 더 앞당겨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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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특성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만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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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보다 높은 최고기온이 관측된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등 지역에서 일어난 피해까지<strong> </strong>집계되면 희생자는 더욱 많았을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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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무니스 알베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 지역 기후 전문 연구원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의 요지는 극한기후의 원인이 자연 현상이 아니라 인간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기후변화가 없었다면 갑자기 기온이 이렇게까지 오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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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특성은 향후 이와 같은 폭염이 다시 발생할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이번 폭염을 겪은 국가 정부들에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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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딘 핀토 네덜란드 왕립기상연구소 연구원은 가디언을 통해 “위험할 정도로 높은 기온을 겪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며 “우리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강력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 한 남미의 사례처럼 추운 시기에 이상고온이 더 자주 발생하고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