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증시 빅테크 중심으로 하락 가능성, JP모건 "경기침체 피하기 어렵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0-06 16:3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 S&P500 지수가 지금보다 약 20% 떨어질 수 있다는 증권사 JP모건 연구원의 분석이 나왔다.

고금리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하는 일이 어려워진 만큼 증시도 타격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미국증시 빅테크 중심으로 하락 가능성, JP모건 "경기침체 피하기 어렵다"
▲ 미국 경기침체 등 경제상황 악화로 S&P500 지수가 약 20%에 이르는 조정폭을 나타낼 수 있다는 증권사 JP모건 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미국 CNBC는 6일 “높은 기준금리가 미국 증시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며 “주식보다 현금이나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일이 자산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 전략으로 평가된다”고 보도했다.

마코 콜라노빅 JP모건 연구원은 CNBC를 통해 “금리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미국이) 어떻게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금리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제에 타격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JP모건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당장 조정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S&P500 지수가 약 20% 수준의 하락폭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앞으로 수 개월 동안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가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애플과 아마존, 메타와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이 주가 하락에 가장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해당 종목은 올해 들어 평균적으로 83%에 이르는 상승폭을 나타내며 급등했다. 따라서 조정을 겪을 가능성도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JP모건 연구원은 신용카드 대출 등 지표를 볼 때 소비자들의 현금 여력이 위험한 수준까지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라고 바라봤다.

그는 “미국 고용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부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