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국은행 시장상황점검회의 열어, "대외 불확실성에 필요시 안정화 조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0-04 11:5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대외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필요하다면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4일 오전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추석 연휴 동안 국제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한국은행 시장상황점검회의 열어, "대외 불확실성에 필요시 안정화 조치"
▲ 한국은행이 대외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필요하다면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 부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채권 금리가 상당 폭 상승하고 있는 데다 국제유가도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대외 여건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국내 가격변수, 자본 유출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추석 연휴 동안 4.8%까지 급등했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성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