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4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곧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며 오늘의 테마로 ‘반도체’를 꼽았다.
▲ 4일 하나증권은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오늘의 테마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를 꼽았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관련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DB하이텍, 한미반도체, HPSP,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하나마이크론, 티씨케이, 파크시스템스, 인텍플러스 등을 들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늦어도 다음주 안에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발표 예상일로는 6일, 11일 등이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계 D램시장 3위업체 미국 마이크론은 추석 연휴 회계연도 기준 2023년 4분기(6~8월) 실적을 발표했는데 판매단가 하락에도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예상보다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마이크론은 업황 저점 통과 평가를 유지했다”며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