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 4거래일 연속 하락, 연준 주요 인사들 매파 발언 여파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9-24 11:4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후 증시에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 4거래일 연속 하락, 연준 주요 인사들 매파 발언 여파
▲ 22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마감하며 FOMC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현지시각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6.58포인트(0.31%) 내린 3만3963.84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94포인트(0.23%) 하락한 432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18포인트(0.09%) 빠진 1만3211.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3대 주요지수는 모두 4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다.

연준이 매파적 기조를 연말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번주 다우지수가 1.9%, S%P500지수는 2.9%, 나스닥지수는 3.6% 하락했다.

연준 주요 인사들은 22일에도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하는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금리가 이전 전망에서 제시한 것보다 좀 더 높게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고 예상한다"며 "추가 긴축은 확실하게 논의에서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도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으며 적시에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위원회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고 한동안 제약적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 말했다.

국제유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4%(0.40달러) 오른 90.03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33%(0.30달러) 하락한 91.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민 '워크아웃' 태영건설 다시 기지개 반갑다, TY홀딩스의 SBS 지분 처리 부각은..
계룡건설 공공부문 줄이고 자체사업 늘려 체질 개선, 이승찬 도급순위 10위권 진입 바라..
호반건설 실적 감소와 맞물린 한진칼 지분 인수, 김상열 '항공업 진출' 속내가 궁금하다
삼성SDI 재무 리스크에 증설과 기술력 '선택과 집중', 최주선 '불도저식 결단력' 다..
LG에너지솔루션 캐즘과 비자 리스크 '이중고', 김동명 위기 돌파 동력은 '셰르파 경영..
SK온 재무와 기술 투톱 대표체제에 담긴 뜻, '혁신 DNA' 이석희 끌고 숫자에 강한..
[채널Who] 삼성SDI 캐즘으로 직면한 재무리스크, 최주선 '선택과 집중' 결단으로 ..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