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계거래소연맹은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자본시장 협력과 거래소 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확산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세계거래소연맹은 1961년 설립한 거래소 연합체로 전 세계 약 80개 정규거래소를 대표한다. 미국, 독일, 홍콩 등 세계 주요거래소의 대표이사(CEO)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이사는 아시아·태평양(5석), 미주(5석), 유럽·아프리카(5석) 등 15석과 의장단 3석 단 모두 18석으로 구성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는 한국, 일본, 상하이, 홍콩, 인도 거래소가 맡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규제환경의 변화, 기후위기, 디지털 자산 등 글로벌 자본시장의 주요 현안에 관해 아시아 대표 거래소로서 세계거래소연맹과 긴밀히 협력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