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3-09-19 1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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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2550선으로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880선으로 하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51포인트(0.60%) 낮은 2559.21에 장을 마쳤다.
▲ 19일 코스피지수가 2550선으로 낮아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1원 높은 1328.5원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4.64포인트(0.18%) 높은 2579.37에 장을 시작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해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비롯한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전반에서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며 "이후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오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기관투자자가 385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도 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36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 전반에서 약세가 나타난 가운데 의료정밀(-2.7%), 화학(-1.5%), 섬유의복(-1.1%), 철강금속(-1.0%) 상대적으로 강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2.07%), LG화학(-3.66%)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내렸다. 삼성전자(-0.57%)도 하락하면서 6만 원대로 되돌아갔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41%), 포스코(POSCO)홀딩스(-1.66%), 현대차(-0.52%), 삼성SDI(-1.59%), 네이버(-0.90%) 주가도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17%), 삼성전자우(0.53%) 주가는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7.40.포인트(0.83%) 낮은 883.8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지수는 강보합 출발한 뒤 외국인,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동반 매도세가 나오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