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글로벌 경기둔화에 2분기 기업 성장성 수익성 악화, 안정성은 소폭 개선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9-12 16:2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2분기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나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2962곳의 2분기 매출액이 4.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2분기 기업 성장성 수익성 악화, 안정성은 소폭 개선
▲ 올해 2분기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2962곳의 2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4.3%로 집계됐다고 한국은행이 1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2분기 –1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1분기 0.4%와 비교하면 하락 전환한 것이다.

2분기 제조업 매출액 증가율은 –6.9%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매출액 증가율도 –0.7%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글로벌 성장세 둔화와 정보기술 경기회복 지연 등에 영향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3.6%, 세전순이익률은 6.0%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률은 3.5%포인트, 세전순이익률은 1.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다만 재무 안정성 지표는 올해 1분기와 비교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금 의존도는 올해 1분기와 같은 수준인 26%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1.5%포인트 높다.

부채비율은 올해 1분기 95.0%와 비교해 4.2%포인트 하락한 90.8%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91.2%와 비교하면 0.4%포인트 떨어졌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