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강북구에서 소규모 정비사업 연계수주로 하늘채 브랜드타운 조성에 잰걸음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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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서울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에 이어 중랑구 면목동 일대에서 연달아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코오롱글로벌 서울 곳곳 모아타운 수주, 김정일 하늘채 브랜드타운 박차"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9/20230904065155_3715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강북구에서 소규모 정비사업 연계수주로 하늘채 브랜드타운 조성에 잰걸음하고 있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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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서울 강북구 번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10구역 수주도 눈 앞에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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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10구역은 8월1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는데 코오롱글로벌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최근 2차 현장설명회에도 코오롱글로벌이 혼자 참여해 수의계약으로 시공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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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9구역과 10구역은 각각으로는 130세대, 246세대의 소규모 사업장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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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오롱글로벌은 서울시 모아타운 1·2차 사업지로 지정된 번동1~5구역, 6~10구역 등 모두 10개 정비구역 가운데 1~9구역을 수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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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번동 모아타운 사업지는 코오롱글로벌이 단독으로 수주활동을 하고 있고 경쟁자가 없다. 변수가 없는 한 번동 모아타운 사업지의 ‘싹쓸이’ 수주가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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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1~10구역을 합치면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강북구 우이천변 일대 모두 8만2천여㎡ 부지에 2205세대 규모의 하늘채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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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변에 나란히 자리한 번동1~10구역은 서울시 모아타운 모델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일반 재개발보다 사업 속도도 빠르고 용적률 완화, 가로구역조건 완화 등 혜택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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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번동 사업을 통해 서울에 하늘채 대단지를 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에 더해 사업성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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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1호인 번동1~5구역은 이미 7월31일 서울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최고 35층 높이 아파트 13개 동, 1242세대 단지로 개발이 확정됐다.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7월 준공, 입주한다는 계획이 나왔다. 번동6~10구역도 모아타운으로 지정돼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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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장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도 모아타운 사업지를 공략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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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중랑구 면목역3의1구역과 3의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고 면목역3의3구역도 수의계약으로 수주를 앞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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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면목역 근처의 면목동 154-31번지 일대 면목역3의1~8구역 등 8곳은 현재 모아타운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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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은 10만㎡ 이내 지역을 하나로 묶어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면서 대규모 재개발과 같은 효과를 내는 정비모델인 만큼 남아있는 4~8구역 역시 코오롱글로벌이 수주에 유리한 상황이다. 조합원들도 같은 아파트 브랜드로 단일 대단지 효과를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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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면목역3의1~8구역은 아직 관리계획 수립이 안 돼서 정확한 재개발 규모 등은 올해 말이나 2024년 초에 확정된다”며 “다만 면목역3의1~8구역은 대략 2400세대 규모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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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2022년 코오롱글로벌 대표에 오른 뒤 대규모 도시정비 수주전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주택사업에 의욕을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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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사업(1070세대), 서울 노량진3구역 재개발사업(1012세대), 대구 서문지구 재개발사업(843세대) 등 수주전에서 대형 건설사들과 맞섰지만 경쟁에서 밀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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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형 건설사들과 컨소시엄 전략과 모아타운 등 소규모 정비사업 연계수주 전략으로 성과를 내면서 브랜드 경쟁력에서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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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서울 번동과 면목동 등에서 모아타운 수주 성공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서울시 모아타운 사업지에서 적극적 도시정비 사업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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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현재 모아타운 수주에 나서고 있는 중랑구만 봐도 최근 중랑구 망우본동, 중화2동 등이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에 추가로 선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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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체에서 현재 모아타운으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지는 모두 70곳으로 늘어났다. 소규모 정비로 대단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예비 사업지들이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코오롱글로벌 서울 곳곳 모아타운 수주, 김정일 하늘채 브랜드타운 박차"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9/20230904065254_21968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강북구 번동1~5구역 모아타운사업 조감도. <서울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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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 취임 첫해인 지난해 코오롱글로벌은 도시정비부문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코오롱글로벌은 2022년 도시정비부문에서 신규 수주 1조4004억 원을 확보했는데 이 가운데 번동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이 8건으로 5057억 원, 소규모 재건축이 1557억 원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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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에 합류해 따낸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사업으로도 수주실적 3779억 원을 보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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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토월그랜드타운은 1994년 지어진 6252세대 단지로 이번 사업은 국내 리모델링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총공사비가 2조3600억 원 수준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GS건설이 빠진 자리에 들어가 지분 16%를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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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하이엔드 브랜드 없이 ‘하늘채’ 단일 브랜드로 주택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최근 5년 도시정비 수주실적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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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2018년 도시정비부문 신규 수주실적이 4300억 원에서 2019년 5300억 원, 2020년 1조400억 원, 2021년 1조2525억 원, 2022년 1조4004억 원으로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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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상반기까지 도시정비부문에서 신규 수주 4334억 원을 확보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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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2023년 도시정비를 포함 주택사업 신규 수주 목표는 지난해(2조5291억 원)보다 낮은 1조7천억 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