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미래부, 김영란법 대비해 모바일상품권 거절기능 추가 권고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8-19 14:3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창조과학부가 모바일상품권 수령을 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미래부는 SK텔레콤과 KT, 카카오 등 모바일상품권과 관련된 업체와 모바일상품권 수신거절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부, 김영란법 대비해 모바일상품권 거절기능 추가 권고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미래부 관계자는 “6월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모바일상품권에 수신거부 기능을 추가하라고 권고했다”며 “모바일상품권을 돌려줄 방법이 없어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논의를 두고 미래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대한 법률’(김영란법)을 의식해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래부가 모바일상품권으로 선물을 받는 것도 금품수수로 보고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모바일상품권에 거절기능을 추가한다는 것이다.

김영란법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추진했던 법안인데 언론인을 비롯한 공직자가 3만 원 이상의 식사, 5만 원 이상의 선물, 10만 원 이상의 경조사비를 받을 경우 처벌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9월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