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00만 원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확률이 75%로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출시될 확률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1일 오후 4시4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4% 내린 369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5% 내린 231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43% 하락한 30만2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08%), 에이다(-0.11%), 솔라나(-3.73%), 트론(-0.58%), 폴카닷(-2.1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1.47%), 폴리곤(0.2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블룸버그의 수석 ETF 분석가인 에릭 발추나스는 미국 법원의 판단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확률이 65%에서 75%로 높아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발추나스는 “다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승인 마감 기한이 다가왔기 때문에 추가 거부를 정당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