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새 대표 키워드 '고객' '역량' '실질' '화합', 김영섭 "1등 위상 되찾겠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8-30 15:1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새 대표 키워드 '고객' '역량' '실질' '화합',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89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섭</a> "1등 위상 되찾겠다"
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이 30일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KT >
[비즈니스포스트]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을 강조하며 1등 통신사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30일 KT 대표에 취임한 뒤 임직원들과 대화에서 “다른 기업에서 만 39년간 재직하다가 KT와 함께 하게 됐는데 평생 머릿속에 두고 있는 것이 ‘고객’이다”며 “KT가 발전하고 굳건해 지기 위해서는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고객과 함께 역량, 실질, 화합도 중요하다”며 “이 네 가지가 그간 내부 부서와 그룹사와 이야기 하면서 느낀 것이며 이를 지향하면 1등 위상은 빠른 시간 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선순환의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김 사장은 “기업문화는 기업의 전부”라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쌓아가야 할 기업문화는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고 함께 보람을 나누면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고 열매를 맺고 합리적으로 나눌 수 있는 선순환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직개편을 위한 인수위원회는 구성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 사장은 “인수위 조직을 만들라는 건의, 제안 받았는데 다 거절하고 경영진들을 만나서 현안 등을 논의했다”며 “경영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인사와 조직개편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되어야 하지만 KT인 대부분 훌륭한 직장관을 가지고 일하는 분들이기에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KT에 IT(정보기술) 역량이 부족했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는 “KT는 CT(통신기술)를 잘해왔고 IT(정보기술)에서 좀 더 빠른 속도로 역량을 모아서 ICT 고수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잘 지원 할 수 있는 1등 ICT 역량이 갖춰지면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KT 구성원 모두에게 최고의 전문가가 되자고 요구했다.

김 사장은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고수가 되면 어디를 가도 인정받을 것”이라며 “저도 여러분도 고수가 되어야 하고 고수답게 화합하고 고수다운 방식으로 일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리얼미터] 3자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국민의힘 김문수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 당원 투표로 '후보 교체' 시도 무산
대만 언론 "한미반도체 TC본더 중국 공급 막혀", 한미 "답을 드릴 수 없다"
신협은 '글로벌' 새마을금고는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조기 대선에 숨어 있는 쟁점 '고령 리스크', 국힘 김문수는 어떻게 대응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