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화투자 "코스피보다 양호한 코스닥 시장 환경, 최소 연말까진 지속될 것"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8-30 08:4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보다 나은 코스닥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경기 고점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고 코스닥은 시총 상위 3~5위 종목의 코스피 이전상장을 앞두고 있다”며 “경기 여건 상으로도 수급상으로도 코스닥이 계속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화투자 "코스피보다 양호한 코스닥 시장 환경, 최소 연말까진 지속될 것"
▲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아웃퍼폼이 최소 올해 말까지는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이달 들어 코스피는 3.1% 하락한 반면 코스닥 하락률은 이보다 낮은 2.1%에 그쳤다. 추세 상으로도 코스닥의 상승 추세가 코스피보다 비교적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G20 OECD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등 지금처럼 글로벌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을 시작한 때에는 통상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의 성과가 좋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지금 경기가 돌아서고 있음에도 코스피보다 코스닥의 탄력이 좋은 건 그만큼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치가 낮음을 반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유사한 일이 2012~13년, 2015년, 2018년에도 일어났다. 당시에도 OECD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했으나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성과가 좋았다. 경기는 반등했지만 그 전에 달성한 고점만큼 오르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지금의 금리 수준이나 제조업 활동 등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 사이클도 2021년 고점을 넘어서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코스닥 대형종목들이 대거 코스피로 이전상장하는 점도 코스닥의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앞서나감)을 지속시킬 요인으로 보았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 시총 6%를 차지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포스코DX의 코스피 이전상장도 코스닥엔 모멘텀이 되어줄 것이다”며 “코스닥 지수의 가격을 올려주고 시가총액만 빠져나가는 반면 코스피엔 그만큼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이미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종목들이 실제 이전까지 평균 4개월 정도 걸린 걸 감안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포스코DX의 코스피 편입도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가 될 것이다”며 “그때까지 코스닥은 오르고 코스피는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았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 정신아 연임 확정 "올해 매출 10% 이상 성장, 영업이익률 10% 목표"
메모리반도체 호황 '과소평가' 분석, "주가 부진은 투자자 '아픈 기억' 때문"
중국 CXMT 지난해 매출 130% 증가 추정, 메모리반도체 수요 폭증 수혜
현대건설 올해 수주 목표 33.4조 제시, 이한우 "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민주당 '거래소 대전환' 토론회, 코스닥 개편 공감대 속 '승강제·거버넌스' 온도차
한국GM 9천억 설비투자 한다지만 서비스센터 폐쇄에 내부 갈등 지속, 전환배치 '불공정..
최태원 손목 깁스에 엔비디아·메타·구글·소프트뱅크 CEO 서명, AI 반도체 협력 과시
대우건설 다시 힘 실린 오너경영 체제, 김보현 가덕도·원전으로 반등 총력전
'중동 사태'에도 홀로 주춤했던 현대로템, 우주테마 더해지며 '방산 소외주' 벗어날까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AI 신기술 악영향은 '기우' 평가, "큰 변화 아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