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새 무역위원장 신희택의 '파격 변신' 화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08-18 17:4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희택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무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무역위원회는 덤핑방지관세와 상계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덤핑과 보조금 지급사실을 조사하여 기획재정부에 조치를 건의하는 준사법적 행정기관이다.

  새 무역위원장 신희택의 '파격 변신' 화제  
▲ 신희택 무역위원회 위원장.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신희택 서울대 교수가 17일 위원장에 위촉된 데 이어 18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신 교수는 국내 법조계에서 대표적 국제통상 전문가로 꼽힌다.

신 교수는 한미연합사령부에서 군법무관으로 국가예산을 놓고 외국기업들과 협상하는 과정에 참여한 뒤 국제통상 분야에 관심을 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교수는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한 뒤 1980년 당시 변호사 10여 명의 소형 로펌이었던 김앤장에 들어갔다. 신 교수는 “국제거래 문제에 재판을 통해 사후적으로 참여하기보다 초기단계부터 참여해 실무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앤장에서 인수합병(M&A)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했는데 미국 예일대에서 국제통상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국제통상 분야도 병행하며 국제통상 전문 법률가로 떠올랐다.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협상 과정에서 정부대표단으로 참여했다.

미국이 1995년 수입농산물 검역문제로 한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을 때 대외경제연구소 통상전문가로 정부의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2007년 김앤장을 그만두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신 교수는 “법률시장이 개방되면 우리도 국제기준에 맞춰야 하는데 변호사로서 익힌 실무경험을 후학들에게 전수해 국제적 안목을 갖춘 인재를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인과 서울국제중재센터 이사장을 맡는 등 서울대 교수로 재직중에도 국제통상 분야에서 실무적인 활동을 계속했다.

무역위원회는 “최근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로 각국이 보호무역을 강화하면서 앞으로 통상마찰이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신 교수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각종 국제규범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무역구제제도를 운영하는 데 적합한 인사”라고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하나은행장 이호성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다음 주자 정진완 추천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순이익 1조5936억으로 72% 증가, "역대 최대 실적"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기자의눈] 새벽배송 '살인'이라던 정치권, 쿠팡 군기 잡으려다 모순 빠졌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