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DGB생명은 25일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의 두 번째 연임 안건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두 번째 연임에 성공해 임기가 2024년까지 1년 더 연장됐다. < DGB생명> |
김 사장은 2020년 8월 DGB생명 사장에 올랐다. 이후 2022년 8월 연임에 성공했고 이날 두 번째 연임에 성공하면서 임기가 2024년까지 1년 더 연장됐다.
DGB생명은 김 사장이 DGB생명 최고경영자로서 안정적 손익을 창출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DGB금융그룹의 보험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사장으로 다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1961년 태어나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교보생명에서 영업소장, 지원단장, 상무, 전무, 자문역을 거쳐 2020년 8월부터 DGB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해오고 있다.
김 사장은 연임 소감에서 “취임 이후 보험업계와 DGB생명이 직면한 도전과 변화를 받아들이고 한발 먼저 준비하는 자세로 진취적으로 대응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형사로서 DGB생명이 가진 한계와 틀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시켜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