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이 24일 경기도 안성시 한경국립대에서 진행된 한국행정학회 리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
[비즈니스포스트]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공감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한국환경공단은 24일 안 이사장이 한국행정학회로부터 ‘2023년 한국행정학회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경기도 안성시 한경국립대에서 진행됐다.
한국행정학회는 공공영역에서 모범적 기관장 리더십을 발휘한 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매년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공감 리더십 △변혁적 리더십 △진성 리더십 △봉사 리더십 등 4개 분야에서 9개 기관의 기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이사장은 ‘공감 리더십 분야’ 대상자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우수) 등급’ 획득,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등 성과를 심사위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그밖에 △기후대응기금 수탁운영기관 선정 및 탄소중립인지예산제 전문기관 선정 등 국가 탄소중립 사회전환 지원을 위한 공단 업무의 외연 확대 △삼성 반도체 신축공장 공업용수 부족 문제해결을 위한 하수 재이용수 공급방안 마련 △환경데이터의 민간 개방 확대·활용 촉진 등 국가 및 민간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노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경영진과 직원들이 ‘국민을 위한 환경서비스의 개선’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똘똘 뭉쳐 이뤄낸 결과”라며 “한국행정학회와 국민의 기대에 계속 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