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31일부터 코로나19 2등급→4등급 하향, 확진자 집계·검사비 지원 중단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08-23 09:3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1일부터 코로나19 2등급→4등급 하향, 확진자 집계·검사비 지원 중단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코로나19가 4급 독감 수준의 감염병으로 전환된다.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되고 일반 국민의 신속항원검사비 지원도 중단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3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 청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일일 확진자 수 집계와 관리보다는 고위험군 보호 중심으로 목표를 전환할 시점이다”며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를) 관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 청장은 “3년7개월 동안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 집계는 중단된다”며 “건강한 분들에게는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위험도가 감소했고 의료대응 역량도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 질병관리청은 527개 감시기관을 통해 코로나19 양성자 감시와 하수 기반 감시를 병행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400여 개의 호흡기 감염병 통합 표본감시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다층 감시체계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담은 통계는 주간 단위로 제공된다.

확진자 관리 등 지자체와 의료계의 업무부담이 줄어들고 코로나19 대응으로 축소됐던 보건소의 감염병 관리와 건강증진, 만성질환 관리 등 코로나19 이외 업무도 정상화한다.

지 청장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지만 고령자,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여전히 보호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일반 국민의 신속항원검사비 지원은 중단되지만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신속항원검사비 일부는 건강보험에서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의 무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도 당분간 유지된다. 

중증 환자의 입원치료비 일부도 연말까지 지원하고 백신과 먹는치료제도 무상으로 공급된다.

지 청장은 “4급 전환에 따라 방역·의료대응 조치가 일부 조정되지만 위기단계는 ‘경계’ 상태를 유지한다”며 “중수본과 방대본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유럽 북극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손잡고 OLED 소비전력 22% 절감 기술 개발
해외 증권사 "SK하이닉스 HBM4 시장 지배력은 리스크, 경쟁사 기회 키운다"
K조선 2025년 수주점유율 21%로 늘어, 중국과 격차 좁히는 데 성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