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 7월 미국 판매량 두 자릿수 증가, 친환경차 및 SUV 판매 호조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8-02 09:1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7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친환경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7월 미국에서 6만652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현지시각 1일 밝혔다. 2022년 7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10% 늘었다.
 
현대차 기아 7월 미국 판매량 두 자릿수 증가, 친환경차 및 SUV 판매 호조
▲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7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친환경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아이오닉5, 투싼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각각 205%, 109%, 44% 늘며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는 7월 6만1745대로 1년 전보다 2% 늘었다. 이는 역대 7월 최다 판매 기록이다.

7월 소매 판매에서 친환경차는 전년 동월보다 49% 늘면서 전체 소매 판매의 20%를 차지했다.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는 전체 소매 판매량의 74%에 달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7월 미국에서 7만930대를 팔았다. 2022년 7월보다 판매량이 14% 늘었다.

이에 기아는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증가했다.

니로, 카니발, 셀토스 판매량이 각각 384%, 136%, 39% 늘며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카니발, 셀토스, 니로, 텔루라이드, EV6 등 5개 차종은 역대 7월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의 7월 소매 판매는 6만6485대로 2022년 7월보다 13% 늘었다.

친환경차 판매는 72%, SUV 판매는 17% 각각 증가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SUV 모델 판매가 전체 판매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수요가 많은 차량의 재고 수준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말 기아의 플래그십 3열 순수 전기 SUV EV9이 출시되면 당분간 이런 모멘텀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