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2분기 영업손실 353억, 폐렴 백신 2027년 허가신청 목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7-28 16:4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바이오사이언스 2분기 영업손실 353억, 폐렴 백신 2027년 허가신청 목표
▲ SK바이오사이언스가 2분기 위탁생산 매출 감소,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적자를 봤다. SK바이오사이언스 2분기 실적 자료. < SK바이오사이언스 >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2분기 연구개발 투자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65억 원, 영업손실 353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80.8% 줄었고 영업이익은 965억 원 감소해 적자로 돌아섰다.

미국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관련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연구개발비가 늘어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외부 지원금을 제외한 2분기 연구개발비는 262억 원으로 작년보다 151억 원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함께 개발하는 21가 폐렴 백신 ‘PCV21’의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2024년 상반기 임상3상에 진입한 뒤 2027년 품목허가를 신청해 20가 이상 백신 중 최초 상용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n가 백신은 n종류의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외에 백신 생산거점을 마련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에 관해서는 최근 계약을 맺은 태국을 시작으로 인접 아시아 국가에 진출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