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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구테흐스도 바이든도 절박한 경고, "기후변화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7/20230728142124_123495.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원국에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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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거세지는 지구의 경고에 세계 주요 지도자들의 외침도 다급해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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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지구 온난화 시대는 끝났다”며 “이제는 ‘지구가 끓어 오르는 시대(the era of global boiling)’가 왔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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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후변화의 속도가 예측보다 빠르다는 점에 인류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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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총장은 “기후변화는 인간에 책임이 있고 이는 과학자들에게는 명백한 사실”이라며 “기후변화는 예측과 반복된 경고와 일치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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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후변화에서 유일하게 놀라운 점은 변화의 속도”라며 “기후변화의 진행을 공포스러운 상황이고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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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도 짚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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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총장은 “2015년 파리협정의 요구대로 지구의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5도까지 제한하는 일은 여전히 가능하다”면서도 “다만 극적이고 즉각적 행동을 통해서만”이라고 덧붙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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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생에너지의 확대, 해운에서의 긍정적 조치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몇 가지 진전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이들 가운데 어느 것도 충분히 혹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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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구테흐스도 바이든도 절박한 경고, "기후변화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7/20230728142321_83183.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지구 평균 온도의 변화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가장 위쪽 빨간 선이 2023년 데이터다. <세계기상기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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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총장의 발언은 이날 세계기상기구(WMO)가 올해 7월이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역대 가장 더운 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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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의 전망은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의 데이터를 토대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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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 들어 23일까지 지구의 평균 온도는 섭씨 16.95도다. 기존의 월간 기준 지구 평균온도의 최고치는 2019년 7월의 16.63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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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할 필요선은 어느 때보다 크다”며 “올해 7월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 영향을 미친 극심한 날씨는 안타깝지만 기후변화의 냉혹한 현실”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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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폭염을 겪고 있는 미국에서는 이미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구체화 되는 모양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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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건설, 농업 등 고온에 직접 노출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호조치, 도심 및 거주지에 조림작업 등 연방 정부 차원의 폭염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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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매년 미국에서 6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충격적이고 누구도 정상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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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래에 고온현상은 한층 더 심해질 것”이라며 “누구도 기후변화의 영향을 부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