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마켓과 옥션이 99그램짜리 책을 판매한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지마켓은 28일 한정판 도서 ‘99그램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지마켓이 한정판 도서 ‘99그램 에디션’을 선보인다. 지마켓은 책 한 권을 여러 권으로 나눠 1권당 약 99그램으로 제작했다. < G마켓 > |
99그램 에디션은 책 한 권을 여러 권으로 나눠 1권당 약 99그램으로 제작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에디션은 유시민 작가의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다.
기존 책 한 권을 세 권짜리로 얇게 제작해 2천 세트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1만5750원이다.
지마켓은 구매 고객에게 저자 친필 사인 인쇄본을 선착순 증정하고 팟빵 오디오 매거진 ‘유시민의 문과공’ 이용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지마켓은 서평단 모집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서 G마켓 도서 계정을 팔로우하고 서평단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댓글로 기대평을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지마켓은 8월8일까지 참여한 고객들 가운데 모두 5명을 추첨해 유시민 작가의 친필 사인본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9일 G마켓 도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발표된다.
김봉준 G마켓 책·문화사업팀 매니저는 “최근 인문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련 도서를 99그램 특별판으로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휴가지나 카페, 대중교통 이동 시 읽기 편한 99그램 도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99그램 에디션은 G마켓이 독서 장려 캠페인의 하나로 2017년 론칭한 브랜드다. 론칭 후 약 2년 동안 20개 에디션을 제작했고 약 3만 부가 판매됐다.
지마켓은 이번에 99그램 에디션 시즌2를 마련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