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1주 만에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원 오른 리터당 1572.2원으로 집계됐다.
▲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1주 만에 상승한 리터당 1572.2원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2.9원 높아진 1382.0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12주 만에 상승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3.2원 오른 리터당 1642.6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539.5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해 6.9원 높아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평균 1580.6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40.7원으로 가장 낮았다.
14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6.90원으로 전날보다 2.35원 올랐다.
7월 둘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3.3달러 상승한 배럴당 79.5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세계 원유 재고 감소 및 수요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