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에 하방 리스크 커져, 3만 달러 지지선 유지가 방향성 결정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07-10 14:1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세가 3만 달러선을 지키지 못하면 본격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나기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시장 평균치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지면 매도세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시세에 하방 리스크 커져, 3만 달러 지지선 유지가 방향성 결정
▲ 비트코인 시세가 3만 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향후 시세 흐름이 크게 엇갈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0일 가상화폐 전문지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초반대에 머무르면서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고개를 든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3만12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BTC는 시장 조사기관 트레이딩뷰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100시간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100시간 평균 가격을 밑돈다는 것은 최근 들어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시세 반등을 이끌 만한 뚜렷한 계기가 나타나지 않으면 내림세가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뉴스BTC는 비트코인 시세가 3만 달러 밑으로 하락한다면 투자자의 심리적 지지선이 계속 낮아지면서 2만8천 달러대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투자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지면 자연히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자산을 매도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힘을 받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뉴스BTC는 매수 세력이 힘을 얻으면서 비트코인 시세를 3만5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면 3만1천 달러대까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