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앞줄 가운데)이 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동국홀딩스 창립 69주년 기념식에 참여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홀딩스> |
[비즈니스포스트]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창립 69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회사의 주역이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그룹은 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동국제강에서 최근 인적분할된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이 모두 창립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는 기존 창립기념일 7월7일을 그대로 유지한다. 신설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도 동국제강의 창립 정신을 계승한다는 이유로 창립기념일을 7월7일로 결정했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새 이름으로 처음 맞이하는 창립 기념일이라 의미가 새롭다"며 "1954년 당산동에서 40명으로 시작했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동국홀딩스의 첫 선배고 의미 있는 선배로 기억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고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공부하고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를 갖고 회사의 주역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잘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대표들도 임직원들의 성장을 강조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독자적으로 회사 경쟁력 재고를 위해 집중해야 할 때"라며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 전략을 기반으로 기필코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을 찾아내 큰 발전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도 임직원에게 "대나무가 굵기에 비해 가장 높이 성장하는 이유는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며 "변화가 새로운 성장의 토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