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무보유등록된 상장 주식의 7월 해제 계획이 발표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상장사 41곳의 주식 총 2억5233만 주를 7월 중에 의무보유 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 예탁원이 7월 의무보유등록 주식 해제 계획을 발표했다. |
시장별로 살펴보면 코스피시장 상장사 6곳의 1억2861만 주가 해제되며 코스닥시장선 35곳 상장사 1억2372만 주가 해제된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예탁원에 등록해 처분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7월달에 물량이 풀려나는 기업 가운데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코스피시장서 KG모빌리티가 있다.
KG모빌리티는 2천만 주가 해제된다. 총 발행 주식 대비 10.7%의 비중이 풀려나는 것이다.
코스닥시장선 나라셀라, 루닛, 미래반도체, 트루엔, 씨유박스 등이 있다.
나라셀라는 총 75만9703주가 풀리며 총 발행 주식 대비 11.79% 비중이다.
의무보유해제 주식 수의 총 발행 주식 대비 비중은 그 뒤로 루닛(10.7%), 미래반도체(6.19%), 트루엔(4.31%), 씨유박스(1.76%) 순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