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탄소중립 실현활동과 앞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담았다. 사진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코오롱인더스트리> |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2년 한 해 동안 실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ESG 경영 계획을 실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열 번째로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제품 및 소재 개발 사업 확대, 2047 넷제로(탄소중립) 달성과 같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핵심 전략을 담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2년에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사업장 설비를 최적화해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확장하고 2차전지 소재 투자와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도 추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직원 및 설비 안전관리 활동에도 집중해 94억 원을 추가로 투자했고 2022년 1월에는 안전보건을 전담하는 ‘안전보건센터’를 설치했다.
안전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 마곡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한 9개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 최고 수준 인증인 ‘ISO 45001’을 획득했다.
국제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는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상위 5%에 부여되는 골드 등급을 받았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과 주주에게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ESG 경영에 더욱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