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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운의탑' 제정 1회 수상 기업으로 HMM 팬오션 선정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6-28 17: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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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해양수산부가 ‘해운의탑’ 상을 제정하고 HMM과 팬오션에게 시상했다.

해양수산부는 29일 한국해운협회가 주최하는 ‘해운선사 사장단 연찬회’에서 2022년도 운송실적이 우수했던 HMM과 팬오션에게 제 1회 해운의탑을 시상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해운의탑' 제정 1회 수상 기업으로 HMM 팬오션 선정
▲ 팬오션(사진)과 HMM이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운송실적을 인정받아 제정한 '해운의탑' 초대 수상 기업이 된다. 사진은 팬오션 홈페이지 갈무리. 

그동안 해상운송에서는 무역협회가 매년 시상하는 ‘수출의탑’과 같은 시상식이 존재하지 않았다. 해양수산부는 운송실적을 인증·기념해 해운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운사의 수송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해운의탑을 제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벌크선 사업 위주의 해운선사인 팬오션에게는 ‘1억 톤 탑’, HMM에게는 ‘300만 TEU 탑’이 각각 수여된다.

두 회사의 지난해 운송실적을 살펴보면 팬오션이 화물 1억4백만 톤을, HMM이 컨테이너 370만TEU를 각각 운반했다.

해수부는 선사 규모별 수여기준을 마련해 내년부터는 중소·중견 해운선사까지 해운의탑 상을 수상하도록 시상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9일 열릴 시상식에서 “해운의탑이 국내 해운업계의 땀과 노고를 기리는 의미있는 기념비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경기침체에 따른 해운산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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