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에너지와 친환경, 미래기술분야 우수기업 발굴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롯데벤처스와 기술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 발굴 및 상생협력을 위한 ‘2023 롯데 에코테크 솔루션(LECS) GO! 공모전’을 공동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롯데건설이 롯데케미칼, 롯데벤처스와 기술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 발굴 및 상생협력을 위한 ‘2023 롯데 에코테크 솔루션(LECS) GO! 공모전’을 공동개최한다. <롯데건설> |
공모전 서류접수는 8월4일까지 진행한다.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은 누구든 롯데벤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모집분야는 △에너지 △친환경 △미래기술 등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실용화단계에 접어든 기술 외 아이디어 중심 기술을 따로 평가하기 위한 크리에이티브부문을 신설했다.
롯데건설 등은 1차적으로 8월 서류평가를 통해 기술 15개를 선정하고 9월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롯데건설 등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기술 15개를 대상으로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상금 모두 9천만 원을 지급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롯데건설 및 롯데케미칼과 공동연구, 롯데건설의 테스트베드(시험실시) 현장 제공, 파트너기업 등록, 투자기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기술모집 분야를 대폭 확대한 만큼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지닌 기업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모전을 신사업 발굴 창구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생에너지, 배터리, 자원선순환, 바이오 등 영역에서 롯데케미칼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및 롯데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기업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