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DS투자 "오리온 국내외 실적 호조세 지속, 해외 사업 비중 커 매력적"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6-21 08:4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오리온은 국내외에서 호실적을 거둬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베트남 성장률 둔화 등 투자 심리를 약화시켜온 요인들을 불식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DS투자 "오리온 국내외 실적 호조세 지속, 해외 사업 비중 커 매력적"
▲ 오리온은 투자 심리를 약화시켜온 우려들이 국내외 지속적인 실적 호조로 불식되고 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오리온 목표주가 18만 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일 오리온 주가는 12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리온은 5월 지역별 합산 실적에서 매출 2531억 원, 영업이익 445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4.9% 늘고 영업이익은 22.6% 증가한 것이다. 

법인별로 보면 지난해 5월에 비해 국내 매출은 21.3% 늘고 중국 매출은 13.1%, 베트남 매출은 8.4% 증가했다.

장 연구원은 "국내는 전 채널과 카테고리별 고른 성장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특히 간편대용식, 건강기능성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어 "중국은 지역별 경소상 출고 정상화로 파이, 비스켓 중심으로 호실적을 잇고 있다"며 "베트남은 북부지역 매출 회복으로 성장 전환했다. 러시아도 파이 카테고리가 강세를 지속하며 신공장 라인 이설로 추가 성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오리온 투자 심리를 약화시킨 요인들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베트남 성장률 둔화, 러시아 환율 기저 부담, 4분기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기저 부담 등"이라며 "오리온은 매월 실적 성장으로 각각의 우려를 불식시켜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4분기 기저 부담은 2024년 1분기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오히려 음식료 업체의 내수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해외 비중이 큰 오리온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이호영 기자

최신기사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