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다음CIC가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의 디자인을 통일하고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하는 서비스 개편을 시행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에 편의기능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수정했다.
카카오는 다음CIC가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는 우선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의 화면 디자인을 통일하고 아이콘과 글자를 또렷하게 하면서 메뉴 간격을 넓혔다. 저시력자를 위한 다크모드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앞으로 장애인이 더 편리하게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 간의 메일주소 전환기능도 추가됐다.
하나의 카카오계정으로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을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 PC웹메일 화면 좌측상단과 모바일 웹메일 화면 하단에서 두 개의 메일함을 전환할 수 있다.
카카오메일 모바일서비스도 제공된다. 기존에 PC와 카카오톡 더보기탭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카카오메일을 이제는 다양한 모바일브라우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메일에 예약 발송기능도 도입했다. 메일쓰기 화면 하단 ‘예약발송’을 체크하면 된다.
김종한 다음CIC 다음사업개발실장은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의 고유 기능과 서비스는 유지하면서 이용자들의 니즈와 편의성을 높이는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해 메일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