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챌린지는 2021년부터 올해 3회째 열리는 행사로 물류 기술 역량과 창의력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과제를 선택해 6주 동안 수행한 뒤 결과물을 제출한다. 과제는 △스마트폰 활용 상품 체적 측정 △비전 활용 스마트 검수 △실시간 주문 대응 라우팅 최적화 △비정제 영문주소 AI번역 시스템 구축 등 네 가지다. 측정·인식 정확도, 처리 속도 등을 정량 평가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선발되며 본선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총 6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대상 1팀은 1500만 원, 최우수 2팀 각 800만 원, 우수 3팀 각 400만 원 등 총 4300만 원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9월 중순에 발표한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CJ대한통운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전공과 학력에 관계없이 물류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스마트 물류 4.0시대에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에서 나온다”며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 기술 원동력이 될 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