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를 유지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미국과 캐나다 당국의 규제를 받아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를 유지했다.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5일 오전 8시5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5% 내린 3585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총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6% 내린 249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91% 하락한 40만3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도지코인(-0.53%), 폴리곤(-1.09%), 트론(-0.83%), 폴카닷(-0.64%)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리플(3.07%), 에이다(0.18%), 솔라나(2.96%)는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데이터 전문 업체 CC데이터의 데이터를 통해 바이낸스의 점유율이 최근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2월 57%에 이르렀으나 이후 3개월 동안 하락해 5월 43%까지 떨어졌다.
5월 현물 거래 규모도 2120억 달러로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는 그 이유로 바이낸스에 대한 미국과 캐나다 당국의 규제를 들었다. 바이낸스는 특히 캐나다에서는 규제 관련 이슈로 거래소 사업을 철수하기도 했다.
바이낸스는 최근 20% 정도 감원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