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당국·검찰 불공정거래 근절 비상 회의체 꾸려, 3개월간 운영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6-02 11:2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당국·검찰 불공정거래 근절 비상 회의체 꾸려, 3개월간 운영
▲ (왼쪽부터) 양석조 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5월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토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검찰(남부지검)이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비상 회의체를 만들었다. 

2일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금감원·거래소·검찰(남부지검)은 1일 한국거래소 회의실에서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와 함께 비상 조사·심리기관협의회(비상 조심협)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비상 조심협은 올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척결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비상대층체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주부터 달마다 2~3회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전반을 살펴보며 약 3개월 동안 운영된다.

참석 대상은 금융위·금감원·거래소 당연직 위원들과 검찰(남부지검 합동수사부) 부부장 검사, 이정수 서울대 교수, 김성용 성균관대 교수,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박사,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등이다. 

김정각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는 정직한 서민 투자자와 청년들의 미래를 빼앗아 가는 중대한 범죄”라며 “정부는 이를 뿌리 뽑기 위한 확고하고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국의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를 살펴보고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전반에 관한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자”며 “아울러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사이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므로 공조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상대응체계 기간인 만큼 비상 조심협에서 기획조사, 공동 조사, 특별단속반 운영 현황·조사 상황 등을 긴밀히 논의해 각종 불법 행위를 신속하게 적발, 엄정한 제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