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미 반도체지수 급등 영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5-30 10:3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따른 반도체주 훈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 수요 회복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당분간 조정 없이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미 반도체지수 급등 영향
▲ 30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수요 회복 기대감에 장중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30일 오전 11시5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42%(1700원) 오른 7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1.42%(1천 원) 상승한 7만13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7만2100원까지 오르며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3.30%(3600원) 오른 11만28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3.66%(4천 원) 상승한 11만3200원에 장을 시작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장중 한때 11만3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97%(24.86포인트) 오른 2583.67을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불어온 반도체주 훈풍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54%(9.66달러) 오른 389.46달러에 장을 마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 주가는 그 전날인 25일에는 인공지능(AI)시대에 따른 반도체칩 수요 확대 기대감에 하루 동안 24.37% 뛰었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힘입어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일과 26일 각각 6.81%와 6.26% 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증권업계에서도 반도체 수요 회복 기대감에 따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회복 흐름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반기 수급 개선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연말로 갈수록 저점을 높여갈 것이다.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로보택시 '열풍' 추격에 투자자 주의보, "테슬라 2033년 전까지 흑자 어렵다"
엔비디아 젠슨황 "중국용 'H20' 판매 재개", 삼성전자 HBM 수혜 예상
인텔 차세대 CPU에 TSMC 2나노 파운드리도 활용, 자체 18A 공정에 '불안'
[현장] '해킹사고 SK텔레콤 가입자 모셔라' KT 1조 '보안 투자' 승부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속 삼성전자 홀로 성장, 2분기 점유율 19%로 1위
올 상반기 세계 전기차 판매 910만 대로 작년보다 28% 증가, 미국 6% 성장에 그쳐
영국 기상청 "더 덥고 습해진 날씨가 일상화, 사회적 악영향 심각"
트럼프 '반도체 관세' TSMC 면제 전망, 모간스탠리 "미국 대규모 투자 효과"
중국 유럽연합과 고위급 기후회담 열어, "올 가을에 2035 NDC 발표하겠다"
LG 하이브리드 AI '엑사원4.0' 공개, "의사·관세사 등 6가지 국가자격 필기시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