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도 사우디 추가 감산 전망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5-24 09:3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2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9%(0.86달러) 상승한 배럴당 72.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도 사우디 추가 감산 전망 영향
▲ 23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가 감산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12%(0.85달러) 높아진 배럴당 76.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뉴욕 증시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회피성향이 강화됐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투기세력에 관한 비판에 나서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은 부채한도 상향과 관련한 세 번째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1.07포인트(0.69%) 내린 3만3055.5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05포인트(1.12%) 낮아진 4145.5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0.53포인트(1.26%) 떨어진 1만2560.254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사우디가 추가 감산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투기세력, 즉 유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을 향해 경고를 날렸다.

이에 시장에서는 사우디가 5월부터 하루 160만 배럴을 감산하는 데 더해 추가 감산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법 특검사건 재판부 지원 나서, "내란 재판부에 법관 1명 추가 배치"
SK그룹 올해 8천명 신규 채용, AI∙반도체 청년인재 육성 위한 교육 강화
검찰청 해체·기재부 분리 '정부조직법 개정안' 행안위 소위 통과, 25일 본회의 오를듯
미국 동맹국과 원전 협력에 힘줘, 두산에너빌리티 'SMR 파운드리' 도약 기대감 커져
김건희 특검 국힘 당사 3번째 압수수색 나서, 당원명부 확보 재시도
DL이앤씨 엑스에너지 SMR 속도전에 올라 탄다, 친환경사업 확장도 구체화
현직 부장판사 조희대 대법원장에 '소통과 타협' 촉구, "이재명 파기환송심 유감 표현해야"
비트코인 시세에 연준 금리인하 효과 반영 '시차' 예상, 중장기 전망 긍정적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1% 국힘 22%, 민주당 4개월 동안 40%대 유지
삼성그룹 향후 5년간 6만 명 신규 채용, 반도체·바이오·AI 분야 집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