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매일유업이 오트 음료 ‘어메이징오트’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카페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23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서울 서촌 카페와 협업해 31일까지 어메이징오트의 특장점을 살린 11가지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 매일유업이 오트 음료 '어메이징오트'의 수요 확대를 위해 카페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
어메이징오트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하면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 190ml’를 무료로 증정한다. 우유가 포함된 모든 메뉴는 어메이징오트로 변경할 수 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오트 시그니처 메뉴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서촌 카페 바리스타와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은 서촌에 이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카페 약 300곳을 대상으로 ‘오트로드’도 조성하고 있다. 오트로드 스티커가 부착된 카페에 가면 메뉴를 주문할 때 우유가 포함된 모든 메뉴를 어메이징오트로 바꿀 수 있다.
매일유업의 어메이징오트는 100% 핀란드산 오트를 사용한다.
매일유업은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커피와 잘 어울릴 뿐 아니라 생크림과 우유, 초코파우더 등 다양한 식재료와도 어우러진다”며 “달지 않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다른 원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조화로운 레시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오트에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바리스타 등 3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3종 모두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음료다.
매일유업은 매일두유, 아몬드브리즈, 어메이징오트 등을 통해 식물성 음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4월에는 중국 전역 6천여 개의 스타벅스에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1L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매일유업이 아몬드브리즈 제품을 해외 기업에 판매한 첫 사례다.
매일유업은 아몬드브리즈에 이어 8일 중국 동북 3성 및 화북지역 스타벅스에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1L 공급을 시작했으며 오트 메뉴 4종을 론칭하기도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