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3-05-22 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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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넥슨게임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모바일RPG 게임 ‘블루아카이브’가 올해 말 중국에서 출시돼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됐다.
▲ 넥슨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블루아키이브'가 올해 말 중국에 출시돼 흥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2일 넥슨게임즈 목표주가를 기존 2만2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9일 넥슨게임즈 주식은 2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아카이브가 중국에서 크게 흥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블루아카이브 중국 출시 예상시기를 2024년 1분기에서 2023년 4분기로 변경한다”며 “중국 출시 후 글로벌 전체 일평균 매출액은 11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과거 중국 사전예약자수 500만 명을 기록한 ‘프리코네’가 중국 초기 일매출 20억 원을 거둔 점을 고려하면 마케팅활동도 없이 사전예약 한 달 만에 190만 명을 모은 것은 긍정적이다”며 “출시 이래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블루아카이브의 중국 히트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넥슨게임즈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1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72.7% 증가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최 연구원은 “넥슨게임즈 1분기 모바일매출액은 413억 원으로 당사추정치 397억 원에 부합했다”며 “블루아카이브 1분기 매출은 이미 1월 일본시장 1위를 통해 예상할 수 있었기에 1분기 실적에서 놀라울 것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넥슨게임즈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118억 원, 영업이익 44.7%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60.0%, 영업이익은 776.4%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