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05-17 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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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운항을 대폭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노선 54개, 운항횟수 주 413회까지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이 연말 정상화를 목표로 국제선 운항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5월보다 노선은 26개가 느는 것이다. 2019년 5월과 비교해 운항회복률은 71%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중국과 북미지역 노선을 증편했다.
중국 노선은 항저우, 난징, 창춘 운항 횟수를 각각 주 1회씩 늘린다.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뉴욕 노선도 야간 운항일정 3회(수, 금, 일)를 추가해 주 10회로 확대한다. 시애틀 노선은 8월까지 매일 운항으로 하기로 변경했다.
동남아시아 노선의 경우 하노이 운항횟수를 주 14회로, 세부와 클락 노선은 주 7회로 증편했다.
유럽 노선에서는 이스탄불 노선을 주 3회로 확대한다. 중앙아시아 노선은 울란바토르 주 4회, 알마티 주 3회로 각각 늘린다.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일시적으로 운항을 늘리는 노선도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7~8월 삿포로, 오키나와, 사이판 노선을 각각 주 7회로 증편한다. 나고야 노선은 주 5회로 운항한다. 호주는 8월부터 주 2회로 운항일정을 늘린다.
중국 노선에서는 7월 청두 노선을 주 5회로, 하얼빈과 선전 등은 각각 주 4회로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중국노선 19개의 운항 횟수를 주 163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제선 증편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열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이언트 골프와 함께 일본 노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골프 여행 상품을 구성해 △항공권 최대 5% 할인 △골프 상품 할인 △위탁 수하물 추가 △현지 백화점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공한다. 대상 노선은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이다. 신재희 기자